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주 거대 구조 (문단 편집) == 발견과 연구 == 우주에서 기본적으로 은하들의 분포가 매우 불균일하다는 것은 외부은하의 발견 이후부터 알려져 있었다. 은하단이나 초은하단과 같은 은하의 밀도가 높은 구역이 있는 반면, 은하가 거의 발견되지 않는 구역도 있었다. 처녀자리 은하단의 경우 [[메시에]][* 18세기 천문학자] 시절부터 알려져 있었고, [[섀플리]]는 자신의 이름을 딴 섀플리 초은하단을 발견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은하의 3차원 공간분포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1980년대 후반이었다. CfA 적색편이 서베이에서 비로소 우주 거대 구조의 형체를 식별할 만큼의 볼륨을 가진 은하 지도가 작성되기 시작했으며, 후속연구로서 이루어진 슬론 디지털 스카이 서베이를 통해 우리 은하 주변의 은하단과 초은하단, 장성들의 분포가 불균일할 뿐만 아니라 거미줄과 비슷한 특이한 형태를 띤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이러한 거미줄 구조는 [[빅뱅 우주론|빅뱅]] 이후의 초기에 균일하게 퍼져 있던 암흑물질과 물질들이 자체 [[중력]]에 의해 응집되어 형성되는 구조와 일치한다는 것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밝혀졌다. 즉, 암흑물질이 모여 [[암흑 헤일로]]를 이루고 그 중심부에는 일반 물질로 이루어진 가스가 응축되면서 [[은하]]들이 형성되었고, 그 결과로 은하들이 자연스럽게 거미줄 비슷한 암흑물질의 분포를 따라가게 되었다는 것. 반면에 뜨거운 [[암흑물질]][* 빛의 속도에 가깝게 움직이는 입자로 이루어진 암흑물질, 대표적인 후보로 [[중성미자]]가 있었다.]의 존재를 가정하면 너무 빠른 속도 때문에 이러한 구조를 이루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져 차가운 암흑물질 가설에 더 힘이 실리게 되었다. [[제임스 피블스]] 등의 학자들은 암흑물질로 인한 우주거대구조의 형성을 설명하는 물리적 모형을 제시했고, 피블스는 우주거대구조에 대한 일련의 연구로 2019년 노벨상을 수상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